미국 현지시간 10월 12일 오후 (한국시간 13일 새벽)에 아이폰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5를 다운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내일 바빠서 업데이트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iPhone 4S 구입하기 전에 가능한 빠른시에 업데이트를 해서 사용해봐야 겠다. 

iOS5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아이클라우드?! 스티브 잡스의 생애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에서 “아이클라우드야말로 여기저기 분산된 데이터(음악·사진·동영상·문서)를 한곳에 모으느라 미칠 지경이 된 이들을 위한 해결책”이라고, 인터넷에 콘텐트가 보관돼 있기 때문에 아이폰·아이패드 등에 따로 저장하거나 전송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한적이 있다. 그런 즉,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아이클라우드에 올려놓으면 그 사진을 아이팟터치에서도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다고 하는데 이 기능을 설명하면서 스티브 잡스는 “지난 10년간 디지털 생활의 핵심이던 PC는 이제 옛 위상을 잃어버린 채 ‘그저 하나의 기기’로 강등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매킨토시로 PC 시대를 연 장본인이 직접 그 시대의 종언을 예고한 것! 음... 사진등을 아이클라우드에 올려놓는다고 하여도 해킹 당할 위험이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아주 개인적인 것들은 아이클라우드에 올려놓을 수는 없을 듯 하다.
 
그 외에 아이메시지라고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도 추가 된다고 하는데 애플 제품 사용자끼리만 사용할 수 있기에 안드로이드·블랙베리까지 지원하는 카카오톡보다 오히려 불편할 수 있어서 잘 쓰게 될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