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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19 UBER 이용후기

며칠전 갑작스레 차 시동이 안걸려서 스타터를 갈려고 딜러에 차를 맡겨둔 상태이다. 주말은 그럭저럭 차 없이 지낼 수 있었지만 월요일에 출근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게 되었다. 나에게 주어진 업션은 세가지: 


1. 택시 

2. Uber 

3. Lyft


택시를 부를까 하다가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요즘 공유경제 (Sharing Economy) 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Uber 또는 Lyft를 이용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인터넷에 검색하던 도중에 Uber의 경우 처음 이용 $30.00 무료 라이드 프로모코드를 발견하여 망설임 없이 Uber을 이용하게 되었다.   


여기서 잠깐! Uber (우버, 또는 우벌)란 무엇인가? 

Uber는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하였으며 빈 차를 나눠 쓰는 개념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고객이 앱으로 차량을 부르면 운전기사로 등록한 일반인이 자신이 모는 차량으로 와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다. 


우선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Uber을 검색하고 아이폰에 Uber 앱을 다운 받았다. 앱을 실행하니 이름 등 개인정보 몇가지를 묻고 Uber이용시 결제할 Credit Card 또는 Paypal 정보를 입력해야되서 나는 Paypal이 편할 것 같아서 Paypal 정보를 입력하였다.




집에서 회사까지의 거리는 10-15분 거리 (대략 3마일) 인데 어느정도의 비용이 드는지 궁금하여 출발지점에서 도착지점의 주소를 입력한 후 견적을 알아보기 위하여 "FARE QUOTE" 버튼을 눌러보았다. 



견적 비용은 교통사항에 따라 $7-10 정도 나온다고 화면에 나왔다. 그러나, 나에게는 무엇이 있다? 무료 $30 프로모션 코드가 있기에!! ^^ 프로모션코드를 입력하기 위해 위 오른쪽 상단에 있는 "X"를 누르고 다시 메인화면으로 돌아가 "Promo Code" 버튼을 누르고 uber8282free 를 입력하였더니 첫 라이드 $30 까지는 무료로 Uber을 이용할 수 있다고 메시지가 나왔다. 





그 후, 메인화면서 "REQUEST uberX"를 조심스레 눌러보았다. 아무래도 처음 이용을 하다보니 픽업을 늦게 와서 회사에 늦게 도착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으나 걱정도 잠시! 버튼을 누른지 몇초가 안되어서 바로 현대 싼타페 차량을 타는 Bruce라는 사람이 7분 안에 도착한다고 앱에서 알려주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사진도 앱상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고 그 차가 어디 즘에 오고 있는지 어느 도로에 있는지 또한 상세히 실시간으로 표시가 되어 그 차가 우리집 앞도로에 도달하는 것을 앱으로 확인이하여 밖으로 나가보니 그 차가 보였다. 


뒷자석에 문을 열고 올라탔고 그 사람은 반갑다고 "하이 하우알유"라고 해서 나는 우리가 다 잘 알는 영어 한마디 "파인 땡큐 앤듀"로 말을 이어갔다. Uber 운전기사로 부업을 한지 얼마안되었다고 하는데 참으로 친절하였고 운전 또한 안전하게 해주셔서 회사에 잘 도착할 수 있었다. 


택시의 경우라면 팁을 따로 줘야하지만 Uber의 경우 총 비용에 팁이 자동 포함되어 있어 팁을 따로 줄 필요가 없다고 Uber 공식사이트에 명시되어 있었던 것을 미리 확인하였으므로 팁은 따로 주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무료 $30 프로모션 코드를 이용해서 단 돈 한푼도 안쓰고 무사히 회사에 출근할 수 있었다. 물론 운전하신 분께는 Uber 자사에서 따로 운전한 것에 대한 급여(팁포함)을 paypal 등의 수단으로 지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회사에 잘 도착한 다음 Uber 앱을 다시 확인해보니 운전해주신 분에게 평점을 주라고 화면에 나왔다. 나는 과감하게 파이브 스타! 5 별점을 선택하여 주었다.


여기서 잠깐! 혹시 급하게 라이드가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프로모션 코드 uber8282free 를 입력하여 무료로 최대 30불 상당의 Uber 라이드를 한 번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나저나 이제 Uber이 점점 성장해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럼 택시회사들은 다 망하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물론 택시운전 기사 아저씨들은 Uber나 Lyft 을 통해 운전하실 수도 있겠지만 연세가 있으신 운전기사 분들은 앱 이용에 있어서 좀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음에는 Uber의 경쟁 회사로 알려진 Lyft도 한 번 이용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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