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썸네일형 리스트형 탈북 여대생 박연미씨의 증언 저는 이 연설을 해야 합니다. 이 연설은 자신들의 처지를 호소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북한은 비정상적인 국가입니다. TV에는 오직 하나의 채널만 있고 인터넷은 아예 없습니다. 저희는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노래하지도, 말하지도, 옷 입지도, 생각하지도 못합니다. 북한은 허가하지 않은 국제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처형이 이뤄지는 전세계 유일한 국가입니다. 북한 주민들은 현재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제가 북한에서 자랄 때 책, 노래, 언론, 영화에서 남자와 여자 사이의 사랑이야기에 관해서 전혀 접하지를 못했습니다. 북한에 로미오와 줄리엣은 없습니다. 모든 이야기들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독재자들을 찬양하도록 세뇌하는 선전물로 변질됩니다. 저는 자유 혹은 인권이라 단어를 알기도 전인 1993년, 태어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