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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20 Lyft 이용후기




어제는 Uber을 오늘은 Lyft를! 


어제 Uber를 처음 타보고 Uber에 대한 이용후기를 올렸는데 오늘은 Lyft를 처음으로 이용해보아서 Lyft에 대한 이용후기를 올려보려한다. 


아직 맡겨둔 차 수리가 완료되지 않아서 회사에 출근을 하기 위하여 오늘 아침 또 다시 고민을 해야했다. 나에게 주어진 업션을 세가지:


1. 택시

2. Uber

3. Lyft


어제 Uber을 두번이나 이용했는데 공유경제에 대한 가치를 알았고 특히 첫 라이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기에 아주 만족하였다 (공짜 좋아하면 대머리 된다는데…). 그래서 오늘은 Uber의 경쟁자로 두각을 조금식 나타내고 있는 Lyft를 이용해보기로 하였다. 물론 Lyft를 이용하게 된 계기는 Uber을 이용하게된 계기와 맡물린다; 그야말로 Lyft 첫 라이드 무료 프로모션 코드를 찾았기 때문! (앱에서 프로모코드 N89334 입력 또는 http://www.lyft.com/invited/n89334 에 접속하여 어카운트 신설). 


여기서 잠깐! Lyft (리프트)란 무엇인가?

Lyft는 201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하였으며 Uber보다는 2년 뒤 늦게 시작하였지만 Uber와 마찬가지로 빈 차를 나눠 쓰는 개념으로 주목을 받고 있고 이 또한 앱을 이용하여 차량을 부르고 운전기사로 등록한 일반인이 자신이 모는 차량으로 와 원하는 곳까디 데려다주는 서비스다. 


Uber이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우선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Lyft라고 검색하고 Lyft 앱을 다운 받았다. 앱을 실행하니 이름 등 개인정보 몇가지를 묻고 결제할 Credit Card 정보를 입력해야했다 (Uber과 다른 점은 Paypal 로 결제가 안된다는 것). 


우선 무료 첫 라이드 받기위해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는 곳을 찾아보았다. 앱 메인화면 왼쪽 상단에 lyft 라고 적힌 곳을 누르면 메뉴가 나오는데 여기서 Payment를 선택하였다.  




그런 후, 아래의 이미지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Credit Code란에 N89334를 입력하고 APPLY 버튼을 누르니 1 free ride, up to $25 크레딧이 생겼다. 


그런 다음, 다시 메인화면으로 가기 위하여 화면 왼쪽 상단에 가로로 되어 있는 점점점 버튼을 눌러 HOME을 선택하고 메인화면으로 이동하였다. 여기서 Uber과는 조금 다른 게 출발지점이 자동 선택된 다음 (물론 주소를 다시 넣어 출발지점을 더욱더 정확히 할 수 있다) "Request Lyft" 버튼을 눌른 후에 도착지점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과 시간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늘 아침의 경우 Lyft로 신청을 하니 가까운 지역에 있던 운전자 분이 없었고 15분 떨어진 곳에 사시는 분이 요청을 바로 받아드려 15분 만에 내가 사는 곳으로 도착을 하였다. 

Uber과는 조금 다른 게 운전기사 분의 사진과 함께 그분의 차량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 아래에 보여준다는 점이다 (Uber의 경우, 운전기사 사진이 조금하게 보이기는 하였으나 차 사진은 안보여 주었었다). 이런 이유로 Lyft 앱이 기술적으로 조금 더 좋아보이기는 하였으나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Uber 앱을 어제 처음 이용한 후 Lyft 앱을 이용해보니 Uber이 개인적으로 조금 더 유저 프랜들리 (User Friendly)한 것 같다. 우선 Uber의 경우에는 구글맵을 이용하는 것 같았으나 Lyft의 경우는 애플맵을 이용하는 것 같아 구글맵만 원래 이용하던 나로서는 Uber이 더 시각적으로나 이용에 하는데 있어서 더 편리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밖에 Lyft의 경우 Uber의 "FARE QUOTE"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출밤지점에서 도착지점까지의 견적이 불가능해보인다. 

자 그럼 운전기사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자. 운전기사분이야 Uber이나 Lyft나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어제 두 번의 Uber 운전기사 (한분은 백인 미국 남자분, 다른 한분은 아프리카계 이민자 남자분) 와 달리 오늘 Lyft의 경우 미국 흑인 여자분이 운전하여 오셨었다. 어제 Uber 운전기사 분들보다 더 친철하고 프랜들리 했던 것을 느낄 수 있었다. Uber 이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차 뒤자석에 탈려고 하였으나 뒷자석을 열어보니 자리가 좀 쫍아보였고 운전자분께서 앞으로 타시는 게 더 편하실 것이라고 정중히 말씀해주셨다. 앞문을 열고 타니 반갑다며 주먹을 맞부딪히는 주먹치기 (First Bump) 인사를 권하여 나는 그를 친근하게 받아드렸고 내 주먹을 그분의 주먹에 부딪혀 드림과 동시에 "하이 하와유"로 말을 이어갔다. 

이분도 Lyft를 시작한지 2주 정도 밖에 안되었다고 한다. 그냥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으며 여러 곳을 돌아다며 구경도 할 수 있고 더욱히 돈도 벌 수 있다고하면서 Lyft로 부업하는 것에 대하여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회사 앞에 도착을 한 후 서로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차에서 내리는데 자기가 개인적으로 준비한 듯한 캔디백을 하나 주면서 좋은 하루가 되라고 말해주었다. 이거 참 고맙기는 한데, 그리고 분명히 순수한 마음으로 캔디까지 준비해서 준 것 같기는 하지만... 한국 뉴스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운전기사가 주는 음식을 먹을려니 조금 찝찝해서 먹지는 못할 것 같다. 


회사에 들어와서 Lyft 앱을 다시 켜보니 Uber과 비슷하게 평점을 주라고 나왔다. 나는 또 다시 과감하게 빠이브스타 별점 5점을 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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