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책이랑 여러 품목을 구경하려고  Barnes and Noble 웹사이트에 접속을 하였다. 지금와서 생각을 해보니 실수로 barnesandnoble.com이 아닌 뒤에 s를 붙인 barnesandnobles.com로 접속을 잘못 한 것 같다. 


그 당시 웹사이트 접속했을 때 엉뚱하게도 Barnes and Noble 공식 사이트가 아닌 Barnes and Noble 설문조사를 하면 Free Gift를 준다는 페이지가 잠깐 당혹스러웠지만 무심코 설문조사에 응했다. 설문조사를 마치고 나니 Dermaktive 기능성 화장품을 무료로 준다며 링크를 클릭하라고 해서 클릭을 했는데 Shipping and Handling $2.95만 내면 $80 상당의 화장품을 무료로 배송한다고 했다. 얼떨결에 카드 정보를 넣고 주문을 했다. 그러나 잠시 후 기분이 묘한 것이 뭔가 찜찜했다. 바로 구글에 접속해서 Dermaktive를 검색해보았다. 어떤 사람은 $2.95의 배송비를 내고 주문을 했는데 매달 계속 $60 씩 빠져나가고 계속해서 화장품이 배달되었다고 한다. 즉시 Dermaktive Support 로 이메일을 보내서 주문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하였고 다음 날 주문을 취소되었다고 연락을 받았다. 다 끝났다고 생각을 했다.


몇일 후 부터 이상하게 모르는 번호로 부터 계속해서 전화가 왔다. 모르는 번호라 안받고 있었는데 오늘은 음성 메시지까지 남겨놓았다. 은행에서 연락을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내 카드의 마지막 4자리숫자를 언급하며 며칠전 $2.95로 결제된 카드 내역에 대하여 Fraud Activity와 같은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서 연락을 해달라고 했다. 전화번호도 남겨놓았는데 그 인간의 전화번호는 855-866-6950 이다. 은행에서 보통 전화를 안하는데 뭔가 이상해서 이 전화번호 구글링 해보니 아니랄까 역시 사기꾼이라고 한다. 이런 전화를 받으면 그쪽에서 우선적으로 신원확인 해야한다며 Social Security 번호, 16자리 카드번호, 생년월일, 등을 구체적으로 묻고 수집을 한다고 한다. 그렇게 알려주면 한순간에 낚시질에 걸리는 것이고 결국 크게 털린다고 한다.


이 글의 핵심:

1) 웹사이트 접속시에 항시 웹사이트 주소를 올바르게 타입했는지 확인해라

2) 은행 직원이던 오바마던 Social Security 등 개인정보를 물으면 먼저 의심을 해보아라

3) 직감적으로 의심이 되는 전화를 받으면 구글링을 통하여 뒷조사를 해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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