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미션베이캠퍼스에서 차세대 컴퓨터라 불리는 '구글 안경'을 20일 첫 공개 했다.


이제 손으로 만지작 거리는 스마트폰 혁신이 아닌 착용만 하면 가능한 안경 혁신이 다가오는 것인지도 모른다.


구글 안경은 안경렌즈 두개 중 한 쪽에 투명 스크린이 설치되어 작은 모니터 역할을 하며, 안경 다리에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있어 이용 컨트롤을 할 수 있다.




구글 안경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공간과 가상 공간을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증강현실을 가능케 한다는 점이다. 


내장마이크에 말을 하거나 적외선 신호를 보내는 반지를 착용하고 허공에 손가락을 움직이면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며 손을 사용하지 않고 보이는 것을 그대로 녹화할 수 있고 바로 인터넷으로 전송도 가능하다. 


초행길에 내비게이션을 이용하여 자세한 경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음성 인식과 자동번역 기술도 탑재되어 있어 외국인과 통역 없이 대화 할 수도 있다.


현재 구글 안경은 시제품 단계에 있고 내년에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얼리어답터의 경우 미국에 거주 중인 18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하는 등의 자격 심사를 거쳐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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