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AT&T에서 아이폰 5s를 구매하고 보니 충전선이 하나 밖에 없어서 충전선을 추가로 저렴하게 구입해볼까하고 이베이에 접속하여 둘러보았다. 아직 집에 그동안 쓰던 아이폰 충전선이 많이 남아 돌아서 예전 아이폰 선을 연결해서 5/5s로 바꿔주는 컨버터 아탑터를 검색하여 보았다. 


'경매'하는 것중에 아주 착한 가격으로 경매 마감시간이 끝나가는 것이 있어서 바로 입찰을 하였고 결국 내가 낙찰되었다! 경매가 이렇게 쉬운 것인지는 ^^ ㅋㅋ  


헌데 황당한 것이 며칠이 지나도록 경매에 물건을 올린 인간으로 부터 연락을 받지 못하여 이베이를 통하여 내가 얼마전에 낙찰되었고 바로 낙찰된 시점에서 금액을 지불하였는데 왜 물건을 안보내주냐고 물어보았으나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으나 그날 저녁에 이베이에 접속하여 확인해보니 "Shipped"로 마크가 떠있었다.  그래서 이런 싸가지 없는 놈이 다 있나하고 그냥 배송되기만을 기다렸으나 3-4일 지나도 받지 못하였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인 오늘... 와 있겠지 하고 우편물을 확인하였는데 그놈의 이베이 아이디가 적힌 아주 얇은 편지 종이 같은게 마침 하나 와 있었다. 그런데 종이 한장정도 들어갈만하게 얇은 봉투의 우편물 하나가 그놈으로 부터 와 있어서 정말 의아에 했다.  아니라 다를까 우편물을 열어보니 글쎄 역시나 컨버터 아탑터는 안들어있고 황당하게 종이한장에 작은 비닐봉투 같은거만 들어있었다.





이거 뭐 사람을 가지고 장난한 것인지 실수로 잘못 보낸 것인지 뭔지 아직 파악이 안되는데 우선 이베를 통하여 이놈한테 연락을 해놓은 상태이다. 우선 답변을 기다려보고 답변이 없거나 엉뚱한 소리를 하면 이베이 커스터머 서비스에다가 연락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별것도 아닌 것을 하나 구매했다가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냥 없던일로 생각하고 잊자니 다른 사람들 한테도 이런식으로 사기?를 계속 칠까봐 가만히 둘수가 없고 신경써서 대응을 하자니 이거 확실한 증거라고는 받은 우편물인데 이것으로 증거가 될지는 모르겠다. 만약 컨버터가 저 비닐 봉투안에 있었다고 우기기라도 하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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