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하는 방법

 

소금 줄이고 식초 섭취는 늘려라 한국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3.


4g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소금을 필요 이상 많이 먹으면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암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헬리코박터균과 합쳐질 경우 위암 발생을 촉진한다. 혈관에 적정량 이상의 소금이 들어오면 혈관 근육은 급격히 수축하고 수분량이 증가하면서 혈압이 높아진다. 이는 곧 콩팥의 수많은 모세혈관에 강한 압력을 주게 되고,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 소변을 배출하는 과정에 문제를 일으킨다. 국을 끓일 때 소금 대신 다시마·무·멸치 등을 넣어 재료 자체의 소금기를 이용하고, 자반고등어처럼 짠 음식은 물에 푹 담가 소금기를 빼고 먹는다. 나물을 먹을 때 양념을 하지 말고 소스에 찍어서 재료 자체의 맛을 즐기는 것도 방법. 외식을 할 때는 국물을 남기고, 비빔 요리는 양념장을 절반만 넣는다.

과실과 곡류를 자연적으로 발효시켜 만든 천연발효식초는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를 풀어주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므로 자주 먹는다. 물로 5~10배 희석해 식후에 먹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먹는 식초 양은 체중 1kg을 기준으로 0.5ml 정도가 적당하다.

 

많이 씹고 천천히 적게 먹어라 국제노화방지학회 설립자인 클로드 쇼샤르 박사는 ‘질 좋은 음식을 꼭꼭 씹어 천천히 먹는 것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한다. 그는 20분 안에 음식을 먹으면 더 많이 먹게 되고, 이것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고 강조하며 식사 시간을 최소한 20분 이상으로 늘려서 씹을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라고 충고한다. 입안의 음식은 20번 이상 씹도록 한다. 이것을 지키기 어렵다면 음식을 씹는 동안 수저를 내려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드럽고 칼로리가 높은 가공식품보다는 섬유소가 풍부한 자연식품 위주로 씹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좋다. 또 소식을 하면 몸의 면역력이 높아지고 혈액순환, 심장, 근육, 뼈, 지능에 전체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친다.

 

고기는 삶아서 채소와 함께 먹어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고기를 멀리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는 생존에 필수적이므로 고기는 반드시 먹어야 한다. 같은 고기라도 어떤 방식으로 조리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 고기를 높은 열로 바싹 구워 먹으면 발암물질이 생성되므로, 물에 넣고 약한 불로 끓이면서 기름을 제거해 먹는다. 채소와 과일을 함께 먹으면 섬유소가 위와 장에서 고기의 찌꺼기를 재빨리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하므로 질병의 위험을 낮춰준다.

 

설탕의 유혹을 과일로 대체하라 설탕은 당뇨병과 비만을 초래하고 인체의 면역력을 무너뜨려 건강을 해친다. 가능하면 적게 먹는 것이 좋지만 ‘단맛’을 포기할 수 없다면 달콤한 과일을 자주 섭취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심장병이나 암 등의 질병 예방을 위해 하루 3~5번씩 과일을 먹으라고 권한다. 과일은 신진대사가 활발한 오전에 먹는다. 에너지 소모량이 적은 저녁에 과일을 많이 먹으면 과일의 당질이 중성지방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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